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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에세이

(퇴사 58일 차)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개시되었습니다.

by 온라인 건물주 최사장 2022. 1. 27.

2022년 1월 3일, 약 1개월간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그만두고 티스토리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티스토리에 글을 쓴 것은 2021년 12월 30일이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티스토리만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1월 3일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그만 두게 된 이유는,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 저의 가치관 및 목표와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수익은 보통 상품 후기 중심의 체험단, 홍보대행, 공동구매 진행과 향후 스마트스토어 확장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저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보다는 지식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정보,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하고, 학습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쿠팡파트너스나 상품후기를 쓰는 것은 저에겐 고역이었습니다. 어제 작성한 "이키가이"의 개념을 보니 역시나 포기한 것이 정말 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키가이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직장탈출게임 - 10) 이키가이,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준"

본 글은 직장탈출게임이라는 강의를 수강하면서 학습한 내용과 제시하는 미션을 풀어가는 내용을 담은 연재글입니다. 직장탈출게임은 직장에서 나와 개인이 홀로 독립해서 생존할 수 있는 방

econfree.tistory.com

 

티스토리를 운영하며 기념할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이 떨어져서 광고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22년 1월 3일에 신청한 구글 애드센스는 1월 23일이나 되서야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20일이나 걸렸네요. 승인된 날까지의 포스팅 수는 총 31개, 일일 방문자수는 30~50명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승인이 떨어졌을 뿐 광고 수익은 사실 매우 미미합니다. 첫날에 0.01$를 보고 실수로 0.1$인줄 알고 이번주가 지나면 1달러는 되겠다 싶었는데 2월이 되도 이 속도면 1달러가 될지도 미지수네요.

 

정말 귀여운 수익이 아닐 수 없습니다. 0.8달러도 아니고 0.08달러라니...

 

애드센스의 수익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작성 조회수를 올리는게 답일지, 광고의 위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할지,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승부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이 됩니다. 보통은 그날의 키워드, 유행 키워드를 위주로 계속 포스팅하여 조회수를 극대화하여 광고 수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구글 애드센스를 주력 수입도구로 활용할 것은 아니고, 전문 콘텐츠 생산을 통한 지식창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유행 위주의 글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돈은 거의 되지 않지만 그래도 수치들(조회수, 광고수익 등)이 있으니까 게임하는 것 같고 재미를 느끼면서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저런 장치들은 당장의 절대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것 보다 내가 앞으로 학습하고, 연구하고, 실행하고, 글을 계속해서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동기부여장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케팅 분야도 관심있게 지켜보았기 때문에, 종종 구글 애드센스와 관련한 글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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